일정은 당연히 애들 여름방학 일정에 맞추기로 했다. ^^
대충 7월 마지막주에 출발해서 8월 23일에 귀국하는 걸로.
그럼 대략 30일 가량의 일정인데
왠지 뉴질랜드서 한달 살기엔 심심할거 같아 가는길에 있는 옆동네 호주도 들려보고 싶어졌다.
남반구는 겨울이라 여름을 보기 힘들거 같아 오는길에 발리도 들려볼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시간과 돈은 정해져 있는데 욕심만 는다.
첫 계획
호주(4박5일) - 뉴질랜드 북섬(4박5일) - 뉴질랜드 남섬(15일) - 발리(5일)
8월의 남반구는 겨울이라 쌀쌀하니 추운데서 고생좀 하다가 따듯한 발리서 휴양하고 돌아오는 일정..ㅎㅎ
호주에서는 브리즈번에 가기로 했다. 시드니는 뭔가 도시라 심심해 보이고 멜버른은 그레이트 오션로드? 뉴질랜드 가면 원없이 운전해야 하는데 패스. 그외에 퍼스에 로트네스트섬에 쿼카를 애들이 보고 싶다고 해서 퍼스를 가볼까 했는데 직항이 없다.
멜버른 갔다가 환승해서 퍼스 가야 한다. 4박 5일인데 진짜 쿼카만 하루 보고 나올수 밖에 없을거 같아 패스
브리즈번은 코알라도 안아볼 수 있고 고래도 보고 옆동네 골드 코스트 가면 테마파크도 많고
아 그리고 귀염둥이 쿼카가 있는 동물원도 있다.(encounter 예약 해야 하는데 성공 하련지 ㅜㅜ)
뉴질랜드
처음에는 반반씩 돌아 볼까 했는데 검색하다보니 대부분 남섬에 대한 여행기가 많다. 그래서 북섬은 그냥 액기스로 짧게 몇군대만 돌기로 했다.
오클랜드 시내, 핫워터 비치, 로토루아 화산지대, 글로웜인가? 뉴질랜드 반딧불이는 애들이 동굴가기 싫다해서 패스다.
남섬은 테카포호수, 더니든, 퀸즈타운, 마운틴쿡, 밀포드사운드 이정도만 필수로 들리고 나머지는 애들 원하는대로 가야겠다.
한달살아 보기로 결심 (0) | 2025.03.10 |
---|